다이사이 배팅

다이사이 게임이란 주사위 2개를 던져 나온 눈의 합만큼 돈을 거는 도박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유래되었는데요, 19세기 말 영국인들이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했을 때 우연히 본 놀이판(도박판)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당시엔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아 1893년 런던에서는 ‘런던 다이사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경기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점차 쇠퇴하다가 1930년대 들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도박 중 하나입니다.

다이사이 게임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플레이어 한 명이 베팅 금액을 정하면 딜러가 주사위 두 개를 굴립니다. 그리고 각 주사위의 눈과 같은 숫자 또는 다른 숫자가 적힌 카드를 선택해서 가져갑니다. 이때 카드는 총 12장이며, 각각 6가지 색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만약 빨간색 카드를 뽑으면 해당 색깔의 칩을 전부 가져갈 수 있고, 파란색 카드를 뽑으면 반대로 모든 칩을 잃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이 가진 칩을 모두 잃으면 게임에서 지게 됩니다. 또한 중간에 기회비용 개념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칩들을 일정량 반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 카드를 뽑아서 상대방에게 줄 10칩을 반납했다면, 남은 칩 5개로는 노란색 카드를 뽑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 턴에 노란 카드를 뽑는다면 원래 있던 칩 15개를 다 잃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다이사이 게임 규칙상 주의해야될 점이 있나요?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베팅”입니다. 카지노나 경마처럼 정해진 액수 이상으로는 베팅할 수 없습니다. 즉, 100원짜리 칩으로만 베팅하거나 1000원짜리 칩으로만 베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최소 베팅액수 제한이 없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국에선 강원랜드에서만 유일하게 최소 베팅액수 제한이 없는데, 이곳 역시 최대 베팅액수는 정해져있어 너무 큰 금액을 걸지는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